여러분, 이런 적 있나요?
잘못한 걸 알아요. “미안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런데… 입이 꽁 닫혀 버려요.
목이 꽉 막힌 것 같고, 얼굴은 화끈화끈 뜨거워지고, 눈물만 글썽글썽. 아무 말도 안 나와요.
그래서 어른들이 말해요. “왜 대답을 안 해?” “말을 해야 알지!”
속으로는 외치고 있어요. 말하고 싶은데… 입이 안 열려요…
모세 아저씨도 그랬어요
성경에 모세라는 사람이 있어요. 하나님이 모세에게 아주 중요한 일을 맡기셨어요. “이집트에 가서 내 백성을 구해 와라!”
그런데 모세가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님, 저는 말을 잘 할 줄 모릅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주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지금도 저는 말을 잘 할 줄 모릅니다. 저는 말을 느리게 할 뿐만 아니라 훌륭하게 말하는 법도 모릅니다.””
— 출애굽기 4:10 (쉬운성경)
모세도 말이 안 나왔어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하다고 했어요. 우리처럼 말하고 싶은데 잘 안 되었던 거예요.
그때 하나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들어 보세요.
“사람의 입을 만든 이가 누구냐? 사람을 말 못하게 하거나 듣지 못하게 하거나 보게 하거나 눈멀게 하는 이가 누구냐? 그것은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거라. 내가 네 입과 함께하여 네가 할 말을 가르쳐 주겠다.” — 출애굽기 4:11-12 (쉬운성경)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네 입을 만든 게 바로 나란다. 내가 네 입과 함께할게.”
하나님은 네 마음을 아셔
말이 안 나오는 건 나쁜 게 아니에요. 반항하는 게 아니에요. 무섭고, 떨리고, 부끄러운 거예요. 하나님은 그 마음을 다 아세요.
완벽하게 말 안 해도 괜찮아요.
아주 작은 소리로 “미안…”해도 괜찮아요.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것도 괜찮아요. 손으로 꼭 쥐고 있던 편지를 건네도 괜찮아요.
하나님이 네 입과 함께하시니까요.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저는 가끔 말이 안 나와요. 미안하다고 하고 싶은데 입이 안 열려요. 모세 아저씨도 그랬다면서요? 하나님이 모세의 입과 함께하신 것처럼, 제 입과도 함께해 주세요. 아주 작은 소리라도 용기를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