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갑자기 이사를 간다면?
여러분, 한밤중에 갑자기 이사를 간다면 어떨 것 같아요? 잠자고 있는데 아빠가 “얼른 일어나! 지금 당장 떠나야 해!”라고 한다면요. 깜짝 놀랄 거예요, 그렇지요?
오늘 이야기 속 가족도 그랬어요. 한밤중에 아기를 안고, 아주 먼 나라로 떠났답니다.
아기 예수님을 지키신 하나님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셨을 때, 헤롯이라는 왕이 있었어요. 이 왕은 새로운 왕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화가 났어요. “내가 왕인데, 다른 왕이라니!”
그런데 하나님은 아기 예수님을 지키실 계획이 있었어요.
어느 날 밤, 아기 예수님의 아빠 요셉이 꿈을 꾸었어요. 꿈에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말했어요.
”일어나라! 아기와 아기 엄마를 데리고 이집트로 도망가거라.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고 하니, 내가 지시할 때까지 이집트에 머물러 있어라.”
— 마태복음 2:13 (쉬운성경)
요셉은 어떻게 했을까요? “내일 아침에 가야지” 했을까요? 아니에요! 요셉은 그 밤에 바로 일어났어요.
아기 예수님을 살며시 안아 올리고, 마리아와 함께 캄캄한 밤길을 떠났어요. 별빛만 반짝반짝 빛나는 어두운 길이었지만, 요셉은 멈추지 않았어요.
“그래서 요셉은 한밤중에 일어나 아기와 아기 엄마를 데리고 이집트로 떠났습니다. 요셉은 헤롯이 죽을 때까지 이집트에 있었습니다.” — 마태복음 2:14-15a (쉬운성경)
하나님이 “떠나라” 하셨고, 요셉은 바로 순종했어요. 그래서 아기 예수님은 안전하게 지켜졌답니다!
하나님은 미리미리 지켜 주세요
여러분,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 누구일까요? 바로 하나님이에요!
나쁜 왕이 아기 예수님을 찾기도 전에, 하나님은 먼저 천사를 보내셨어요. 하나님은 위험한 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지켜 주시는 분이에요.
그리고 요셉도 멋졌어요! “귀찮아, 내일 할래” 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듣자마자 바로 움직였거든요. 이것이 바로 순종이에요.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보호하고 계세요. 무서운 일이 생겨도 하나님은 우리보다 먼저 알고 계시고,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아버지, 아기 예수님을 밤에도 지켜 주셔서 감사해요. 요셉처럼 하나님 말씀에 바로 순종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저도 무서울 때 하나님이 지켜 주시는 것을 믿을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