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왜 하나님이 직접 오셔야 했나요

예수님은 왜 하나님이 직접 오셔야 했나요

#새신자#예수님#성육신#구원

처음 교회에 오신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오실 필요가 있었나요? 천사를 보내시거나, 훌륭한 선지자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시면 되지 않았나요?”

아주 자연스러운 질문입니다. 그런데 이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진실에 닿게 됩니다.


심부름꾼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비유로 생각해 봅시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졌다고 상상해 보세요. 백억 원의 빚입니다. 친구가 “내가 대신 갚아줄게”라고 말해도, 그 친구에게도 돈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인간의 죄 문제가 바로 이렇습니다.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갚을 수 없는 죄의 빚을 졌다고 말합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질 능력이 없습니다. 천사는 우리 인간이 아니고, 선지자는 자기 자신도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이어야 했는가

죄의 무게는 무한합니다. 완전히 거룩하신 하나님을 등진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 무게를 감당하려면 무한한 능력과 완전한 거룩함이 필요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것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 히브리서 2:17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다”는 말씀에 주목하십시오.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셔야 했던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를 대표하려면 우리와 같은 존재이어야 합니다. 판사가 피고의 벌금을 직접 내주려면, 판사 본인이 그 자리에서 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대리인으로 보낼 수 없습니다.


왜 사람이어야 했는가

하나님이 직접 오신다면, 왜 사람의 몸을 입으셔야 했을까요? 그냥 눈에 보이지 않는 신적인 존재로 오시면 안 됐을까요?

바로 이것이 핵심입니다. 죄의 형벌은 인간이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대신하려면,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시고, 고통받으시고, 죽으심으로써 —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것을 우리 자리에서 받으신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뜻입니다.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 되신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당신에게 오신 하나님

천사를 통해 메시지만 전달하셨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도움이 필요한 방법만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선지자를 통해 경고만 하셨다면, 우리는 갈 길은 알지만 그 길을 걸어갈 힘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직접 오셨습니다. 메시지를 전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 자리에 서기 위해 오셨습니다. 심부름꾼을 보내시는 대신, 스스로 내려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하나님이셔야 했던 이유이고, 동시에 사람이 되셔야 했던 이유입니다. 그 두 가지가 하나로 만나는 자리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교회에 처음 오셨다면, 이 질문을 마음에 품고 계속 읽어가시길 권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면 알수록, 그분이 왜 오셨는지가 더 깊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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