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누가 썼어요? 진짜 이야기예요?
시리즈: 하나님, 궁금해요!
나도 이런 질문 했어요
“선생님, 성경은 그냥 옛날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 아닌가요?”
수업 중에 이런 생각이 스친 적 있나요? 솔직히 말해도 괜찮아요. 수천 년 전 일을 어떻게 알 수 있냐고, 혹시 누군가 꾸며낸 건 아니냐고 궁금한 건 아주 자연스러운 질문이에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함께 풀어봐요.
성경은 어떻게 만들어진 책이에요?
성경은 한 사람이 한 번에 쓴 책이 아니에요. 무려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약 1,500년에 걸쳐 조금씩 써 내려간 책이에요.
생각해봐요. 1,500년이면 어마어마한 시간이에요.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은 삼국시대예요! 그 오랜 시간 동안 왕도 있었고, 목동도 있었고, 어부도 있었고, 의사도 있었어요. 이 사람들은 서로 만난 적도 없고, 다른 나라에서, 다른 언어로 글을 썼어요.
그런데 신기한 일이 있어요. 그 모든 글이 하나의 큰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딱 하나의 주인공이 있어요. 바로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신다는 이야기예요.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성경이 스스로 답해요
성경은 이 질문에 직접 답해줘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디모데후서 3장 16절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말이 핵심이에요. 영어로는 ‘God-breathed’, 즉 하나님이 숨결을 불어넣으셨다는 뜻이에요.
마치 악보처럼 생각해봐요. 피아노 연주자가 악보를 보고 음악을 만들 때, 음표를 직접 손가락으로 누르는 건 연주자예요. 하지만 그 음악을 작곡한 사람의 마음이 악보 안에 담겨 있어요. 성경도 그래요. 손으로 쓴 건 사람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하나님이 주신 거예요.
또 다른 구절도 봐요.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 베드로후서 1장 21절
사람들이 알아서 쓴 게 아니라, 성령님이 이끄셨다는 거예요.
근데 진짜 이야기예요?
“그래도 옛날이야기가 사실인지 어떻게 알아요?”라고 물을 수 있어요. 좋은 질문이에요!
역사학자들과 고고학자들이 수백 년 동안 성경에 나오는 장소, 사람, 사건들을 조사해왔어요.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도시들, 왕들의 이름, 사건들이 실제로 발견된 사례가 아주 많아요. 이스라엘 왕들의 이름이 새겨진 돌비석이 발굴되기도 했고, 성경에 나오는 연못이 그대로 발견되기도 했어요.
물론 모든 걸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어요. 믿음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성경은 “그냥 믿어봐”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살아있는 책이에요.
생각해봐요
- 40명이 1,500년 동안 쓴 글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게 신기하지 않나요?
- 만약 사람들이 꾸며낸 이야기라면, 어떻게 서로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의 글이 이렇게 딱 맞아떨어질 수 있을까요?
- 성경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왜 그 이야기가 마음에 남나요?
기도해봐요
하나님, 성경을 읽을 때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주세요. 두꺼운 책이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 책이 저를 위해 준비된 편지라는 걸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