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맨날 나한테만 그래요?”
게임을 딱 하나만 더 하고 싶은데 엄마가 끄라고 한다. 친구들은 다 보는 영상인데 아빠가 안 된다고 한다. 억울하고, 화나고, 이해도 안 된다.
이럴 때 “순종하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 솔직히 좀 답답하지 않니?
오늘은 순종이 무슨 뜻인지, 왜 하나님이 그것을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함께 생각해 보자.
성경이 뭐라고 했을까?
에베소서 6장 1절부터 3절을 읽어 보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에베소서 6:1-3
이 구절에서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니? 바로 “약속이 있는” 이라는 말이야.
하나님은 순종을 그냥 규칙으로만 주신 게 아니야. 거기에 선물을 붙여 두셨어. “잘되고 오래 살리라”는 약속이야.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으셔서 이 말씀을 하신 거야.
순종은 로봇처럼 따르는 게 아니야
순종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니? 꼼짝도 못 하고 다 따라야 하는 로봇?
아니야. 성경이 말하는 순종은 신뢰에서 나오는 선택이야.
부모님이 가끔 이유를 설명 안 해 주실 때도 있어. 하지만 부모님은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고 있을 때가 많아. 어두운 길에서 손을 잡아 주는 것처럼,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먼저 알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있어. 하나님이 부모님을 통해 우리를 이끄신다는 사실이야. 완벽한 부모님은 없지만, 하나님은 그분들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지키시고 가르치셔.
그래도 화가 날 때는?
화가 나는 감정 자체는 나쁜 게 아니야. 예수님도 감정이 있으셨어.
중요한 건 그 감정으로 무엇을 하느냐야.
이렇게 해 보는 건 어떨까?
- 먼저 마음속으로 잠깐 멈춰. 화난 채로 말하면 후회할 말이 튀어나오기 쉬워.
- 이유를 여쭤봐. “왜 안 돼요?”라고 조용히 물어보는 건 반항이 아니야. 대화야.
- 기도해 봐. “하나님, 저 지금 이게 너무 싫어요. 그런데 도와주세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기도도 좋은 기도야.
오늘의 작은 도전
오늘 부모님 말씀에 불만이 생기는 순간이 오면, 바로 반응하기 전에 딱 3초만 멈춰 봐.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말해 봐.
“하나님, 이 순간도 당신이 함께하시죠?”
작은 멈춤 하나가 믿음 습관의 시작이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 골로새서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