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게 없는 것 같을 때

#믿음습관#달란트#자존감

이런 기분, 느껴본 적 있나요?

친구는 그림을 잘 그리고, 다른 친구는 달리기를 잘해요. 또 다른 친구는 수학 문제를 척척 풀고, 피아노도 멋지게 쳐요.

그런데 나는?

“나는 딱히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드는 날이 있어요. 특히 뭔가 잘 안 풀리는 날, 시험을 망친 날, 또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처지는 날에 더 강하게 느껴지죠.


하나님이 너를 만드신 이유가 있어요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 시편 139:14

“심히 기묘하심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요? 놀랍도록 신기하게 만들어졌다는 뜻이에요. 실수로 뚝딱 만들어진 게 아니라, 하나님이 정성스럽게 공들여 만드셨다는 거예요.

이 구절을 쓴 다윗은 원래 양을 키우는 막내였어요. 형들처럼 키가 크거나 강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어요. 다윗이 특별한 이유는 그가 뭔가를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특별하게 부르셨기 때문이에요.


달란트 이야기

예수님은 이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주인이 여행을 떠나면서 세 명의 종에게 각각 돈(달란트)을 맡겼어요. 한 명에게는 다섯 달란트, 다른 한 명에게는 두 달란트, 마지막 한 명에게는 한 달란트를요.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 마태복음 25:15

눈여겨볼 게 있어요. 주인은 세 사람 모두에게 달란트를 줬어요. 한 명도 빠짐없이요. 그리고 주인은 받은 달란트의 양이 아니라, 받은 걸 어떻게 사용했느냐를 보고 칭찬했어요.


아직 못 찾은 게 아닐 수도 있어요

달란트는 꼭 “잘하는 것”만을 뜻하지 않아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달란트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거든요.

  • 친구가 슬플 때 옆에 조용히 있어주는 것
  • 새로운 것을 보면 왜 그럴까 끝없이 궁금해하는 것
  • 한번 결심하면 끝까지 해내는 끈기
  • 모르는 사람한테도 먼저 웃으며 인사하는 것

이런 것들이 진짜 달란트예요.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을 뿐이에요.

또 하나, 달란트는 연습을 통해 자라요. 지금 못한다고 해서 영원히 못하는 게 아니에요.


비교는 잠깐 멈춰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할 때, 우리는 항상 그 사람의 가장 잘하는 것내가 제일 못하는 것을 비교하게 돼요. 공평하지 않은 비교예요.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우리는 감히 어떤 이들이 자기를 칭찬하는 것과 비교하거나 견주려 하지 아니하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끼리 서로 비교하고 서로 견주니 어리석도다.” — 고린도후서 10:12

비교하는 게 어리석다고 성경이 콕 짚어 말하고 있어요. 하나님은 너를 누군가와 비교하려고 만드신 게 아니에요. 너는 너만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이에요.


오늘 이렇게 해봐요

오늘 자기 전에 작은 노트에 이렇게 써보세요.

“오늘 내가 한 일 중에, 남한테 도움이 됐거나 스스로 뿌듯했던 것 한 가지”

거창할 필요 없어요. “동생이 울 때 안아줬다”, “숙제를 끝까지 다 했다”, “선생님 말씀을 열심히 들었다”도 충분해요.

하나님은 그런 너를 보며 기뻐하세요. 네가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눈에는 네가 심히 기묘하게 만들어진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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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 Deo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