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믿음 습관 | 정의와 사랑
점심시간, 급식을 받아 든 채 앉을 자리를 찾는 아이가 있다. 한 바퀴를 돌아도 아무도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 그 아이가 지나갈 때 다들 시선을 피한다. 너는 그 장면을 봤다.
그 순간, 너는 어떻게 했을까?
”공평하게 대하라”는 게 무슨 뜻일까?
성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어: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미가 6:8
여기서 “정의를 행하라” 는 말이 나오지? 정의란 거창한 게 아니야. 학교 안에서의 정의는, 아무 이유 없이 혼자 남겨지는 친구가 없도록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야.
그런데 솔직히 말해 보자. 왕따당하는 친구 옆에 앉으면 나도 따돌림 당할까 봐 무섭지 않아? 그 두려움은 진짜야. 나쁜 마음이 아니야. 누구나 그렇게 느낀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이 믿음을 습관으로 만드는 연습 시간이야.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
야고보서에는 이런 경고가 있어: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 야고보서 2:1
여기서 “차별” 이란 인기 있는 아이는 친하게 지내고, 인기 없는 아이는 모른 척하는 것이야. 하나님은 그런 구분을 기뻐하지 않으셔. 예수님은 아무도 옆에 앉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 곁에 가장 먼저 앉으셨거든.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한 걸음
용기를 내야 한다는 걸 알아. 그런데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아도 돼. 믿음은 습관이고, 습관은 아주 작은 행동에서 시작해.
오늘 해 볼 수 있는 것들이야:
- “여기 앉아도 돼” — 딱 다섯 글자, 먼저 말해 보기
-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눈 마주치고 살짝 웃어 주기
- 무리에서 분위기가 이상하다 싶을 때, 주제를 살짝 다른 데로 돌려 주기
이 중 하나만 해도 충분해. 하나님은 작은 정의를 아주 크게 보신다.
기도해 보자
하나님, 오늘 제 주변에 혼자인 친구가 있어요. 두렵고 어색하지만, 정의를 행하고 싶어요. 제 발걸음을 그 친구 쪽으로 움직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
오늘의 습관 체크
- 혼자 있는 친구에게 말을 걸거나 자리를 내주었나?
- 차별 없이 대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나?
- 오늘 있었던 일을 기도로 하나님께 말씀드렸나?
“매일매일 믿음 습관” 시리즈는 초등 고학년(4–6학년) 친구들을 위한 신앙 성장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