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면?
자다가 갑자기 이름이 들렸어요.
“사무엘아!”
깜짝 놀라 눈을 떴어요. 캄캄한 밤이에요. 누가 부른 걸까요?
옛날에 정말 이런 일이 있었어요. 바로 사무엘이라는 어린 아이 이야기예요.
사무엘은 어떤 아이였을까요?
사무엘은 성전에서 살았어요.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특별한 집이에요.
사무엘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엘리 제사장 아저씨를 도와 성전 일을 했어요. 등불을 켜고, 청소하고, 심부름도 했어요.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요.
어느 날 밤이었어요. 사무엘이 잠을 자는데 목소리가 들렸어요.
네 번이나 불렀어요
“사무엘아!”
사무엘이 벌떡 일어났어요. 엘리 아저씨가 부르셨나? 달려가서 말했어요.
“여기 있어요! 저를 부르셨어요?”
엘리 아저씨가 고개를 저었어요. “나는 부르지 않았단다. 어서 가서 자거라.”
사무엘은 다시 자리에 누웠어요. 그런데 또 들렸어요.
“사무엘아!”
또 달려갔어요. 또 “나는 부르지 않았다”는 대답이 돌아왔어요.
세 번째에도 똑같았어요.
엘리 아저씨는 그제야 알았어요. 이건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이구나!
엘리 아저씨가 사무엘에게 말했어요. “다시 부르시거든 이렇게 말하렴.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네 번째, 하나님이 다시 부르셨어요.
사무엘이 대답했어요.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 사무엘상 3:10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어요. 사무엘은 두렵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함께하셨으니까요.
하나님은 어린이도 부르세요
혹시 이런 생각을 한 적 있나요?
“나는 너무 어려서 하나님이 쓰실 수 없어.”
사무엘 이야기가 뭐라고 대답해 주나요?
아니에요! 하나님은 사무엘을 어릴 때부터 부르셨어요. 크고 훌륭한 어른을 부른 게 아니에요. 성전에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일하는 어린 사무엘을 부르셨어요.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 사무엘상 3:19
하나님은 사무엘이 어릴 때부터 함께하셨고, 사무엘이 하는 말을 소중하게 여기셨어요.
오늘의 적용 — 나도 대답할 수 있어요
사무엘은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말했어요.
이 말의 뜻은 이거예요. “하나님, 저 여기 있어요! 말씀해 주세요. 들을게요.”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세요. 성경 말씀을 통해서요. 기도할 때, 예배드릴 때, 조용한 순간에요.
오늘 이렇게 한번 말해 볼까요?
“하나님, 저 여기 있어요. 말씀해 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해요. 저처럼 어린 아이도 부르신다는 걸 알았어요. 사무엘처럼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어린이가 되고 싶어요. 오늘도 저와 함께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