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적 있어요?
학교에서 나보다 훨씬 크고 무서운 친구가 앞을 막아선 적 있나요? 발표 시간에 선생님 앞에 나가는 게 너무 떨렸던 적은요?
오늘은 아주 오래전, 그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상황에 뛰어든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그 소년의 이름은 다윗이에요.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다윗은 양들을 돌보는 어린 목동이었어요. 형들은 군인이었는데, 다윗은 너무 어려서 전쟁터에 갈 수도 없었어요.
그런데 전쟁터에는 무시무시한 거인이 있었어요. 이름은 골리앗이에요. 키가 어른 세 명을 쌓아 올린 것처럼 엄청 컸어요. 골리앗은 매일 외쳤어요.
“이스라엘 군대야, 나와 싸울 사람이 있으면 나와 봐!”
아무도 나서지 못했어요. 모두 너무 무서웠거든요.
그때 아버지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온 다윗이 그 소리를 들었어요. 다윗은 깜짝 놀랐어요.
“왜 아무도 저 거인한테 맞서지 않는 거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데!”
형들은 핀잔을 줬어요. “넌 너무 어리잖아. 어서 집에 가!”
하지만 다윗은 이스라엘 왕 사울 앞에 나가서 말했어요.
“제가 저 거인과 싸우겠습니다.”
왕이 말했어요. “너는 어린아이인데 어떻게 싸울 수 있겠니?”
다윗이 대답했어요.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 사무엘상 17장 47절
다윗은 갑옷도 칼도 없었어요. 그냥 작은 돌멩이 다섯 개와 물맷돌만 들었어요.
골리앗은 다윗을 보고 비웃었어요. “네가 나를 개로 여기느냐? 이리 오면 네 살을 새들에게 던져주겠다!”
하지만 다윗은 뒤로 물러서지 않았어요. 달리고 달려 돌을 던졌어요.
휙!
돌이 거인의 이마에 맞았어요. 골리앗은 땅에 쿵 하고 쓰러졌어요.
모두가 깜짝 놀랐어요. 작은 소년이 큰 거인을 이긴 거예요. 하나님의 힘으로요!
오늘 우리에게 하는 말
다윗에게는 특별한 무기가 있었어요. 힘이 아니에요. 총도 아니에요.
바로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에요.
우리도 무서운 일이 생길 때 있어요. 시험이 어렵거나, 친구들이 놀리거나, 어두운 곳이 무섭거나.
그럴 때 다윗처럼 이렇게 생각해 봐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
하나님은 어린아이를 쓰시는 분이에요. 크고 강해야만 쓰시는 게 아니에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쓰세요.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저도 다윗처럼 용감하고 싶어요. 무서운 일이 생겨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걸 기억하게 해 주세요. 제 작은 마음을 받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